챗GPT - 인공지능 AI 전쟁의 서막인가?

Open AI가 개발한 대화형 AI 챗봇이 공개 2개월 만에 1억 명의 사용자 수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에 과연 < 챗 GTP >의 공개가 인공지능(AI) 전쟁의 서막이 될지, 구글 등의 관련 기업들의 대응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챗 GPT (chat GPT) 개요

▶ 먼저 GTP를 개발하고 공개한 Open AI 및 챗 GPT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Open AI(인공지능연구소)

▶ 샘 올트먼(Sam Altman : 1985년~ / 스탠포드 대학 컴퓨터공학 중퇴) CEO의 주도하에 2015년 12월 11일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되는 범용 인공지능(AGI)을 목표로 세워진 비영리 인공지능연구소입니다.

 

▶ 현재는 일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역시 챗 GPT를 기반으로 그림을 생성해 주는 인공지능 DALL-E를 2021년 1월 5일, DALL-E2를 2022년 4월 6일에 공개해 화재가 되었던 인공지능연구소입니다. 

 

▶ 2018년 이사회에서 사임한 일론 머스크(Elon Musk : 테슬라 CEO), 리드 호프먼(Reid Hoffman : 링크드인 회장), 딥러닝 분야의 권위자로 알파고 개발에도 참여했던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등이 참여했으며, 2019년 1조 원을 시작으로 2023년 1월 최근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100억 달러(약 12조 2000억 원)를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Open AI는 초기 설립 당시의 비영리 오픈 정책을 깨고 마이크로소프트(MS)에게만 API를 상호 공개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챗 GP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인 빙(Bing)이나 오피스(Office) 등과의 조합을 예상하기도 합니다.

챗 GPT (chat GPT) ?

Open AI에서 개발한 chat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트랜스포머(transformer)라는 인공신경망을 기반으로 인터넷에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사전에 스스로 자동 학습한 언어 생성 모델입니다. 편히 일종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언어 생성 모델이란 ?

◈ 쉽게 말해 미리 정답을 예측해서 입력한 기존의 데이터에서 답을 찾아 전달해 주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입력된 데이터를 스스로 자동으로 학습(딥러닝 : deep learning)하고 다음의 언어를 예측해서 말을 새로 만들어 생성한다는 의미입니다.

 

◈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심심이'라는 챗봇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심심이'는 미리 입력된 대화를 규칙에 맞는 질문이 들어오면 해당하는 답을 찾아주는 일종의 FAQ(frequently asked questions : 자주 하는 질문들)와 같은 검색 모델입니다. 즉, 스스로 학습한 언어 생성 모델과 달리 미리 예상하고 짜놓은 데이터가 없을 경우 답을 할 수 없는 모델입니다.

챗 GPT 버전 및 학습 데이터

▶ 2022년 11월 30일에 공개된 GTP-3.5 버전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향후 구글 및 네이버 등의 관련 업계의 대응에도 상당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지만, 처음 세상에 공개된 GTP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미 공개된 다른 모델에 비해 두드러진 성능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이후 GPT-2가 공개되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고, GPT-3 모델을 거쳐 GTP-3.5 모델이 발표되면서 이전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나타내며 공개 2개월 만에 월간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하게 됩니다.(참고로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6개월 소요)

 

▶ 챗 GTP-3.5의 학습 데이터 크기는 현재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1년까지의 데이터만 학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GTP-2는 GTP의 10배, GTP-3는 GTP-2의 100배 이상 큰 모델로 GTP-3.5는 GTP-3을 좀 더 보완한 모델 정도만 알려지고 있습니다.

 

▶ 현재 챗 GTP-3.5의 무료 공개는 모델의 성능 시험과 추가적인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GTP 모델 공 개 일 매개 변수 학습 데이터
GTP 2018년 6월 1억 1,700만 개 미공개
GTP-2 2019년 2월 15억 개 40GB(800만 페이지)
GTP-3 2020년 6월 1,750억 개 45TB(추출 570GB)
GPT-3.5 2022년 11월 30일 미공개 미공개
출처 : AI 지식 (박상길 저 / 반니)

 

챗 GPT 성능 및 수준

◈ 일부 전문가에 따르면 인간의 '언어' 범주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인류가 그동안 축적한 수많은 문장을 대부분 암기하고 있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거나 과거를 추억하는 듯한 패턴도 보여준다'라고 합니다. 단순히 문장만 학습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거의 모두 학습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한편 업계의 기술 관계자는 챗 GPT가 AI 계의 표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합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현재의 챗 GPT 성능입니다.

 

▶ 영어를 한국어 등의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

▶ 소설이나 수필 등의 글을 비롯해 논문 까지도 작성이 가능

▶ 기존의 챗봇과 같은 모델보다 자연스러운 인간과의 대화 가능

▶ 어떤 웹 사이트를 설명하면 그 사이트를 직접 만들고, 파워포인트 발표 자료도 가능

▶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나 수식을 다룰 수 있으며 자바나 파이썬 같은 언어로 코딩도 가능

챗 GPT 이용 사례 및 우려

기사에서 보도된 이용 사례

▶ 스토리를 즉석 생성하는 AI 던전 게임에서 사용

▶ 미국 로스쿨  졸업 시험에서 C+ 이상의 점수를 받아 합격

▶ 펜실베니아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기말고사에서 B 수준으로 필수 졸업 시험에서 합격

▶ 콜럼비아 판사의 판결문 작성에 활용

※ 콜롬비아의 후안 마누엘 파디야 판사는 챗 GPT로 "자폐 미성년자는 치료비를 면제받는가?"라고 묻고 "콜롬비아 관련 규정에 따라 자폐 미성년자는 치료를 면제받는다"는 답변을 참고하여 부모 측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문을 작성하는 데에 이용하면서 찬반의 논쟁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서 판단해 봐야 할 문제는 파디야 판사가 했던 똑같은 질문에 챗 GPT가 다른 답을 내놓았다는 사실입니다.

챗 GPT 공개에 대한 우려

1. 앞서의 사례에서 보았듯 시험이나 과제에서 부정하게 이용될 것이 우려되어 실제 미국 뉴욕시의 전체 공립학교에서는 챗 GPT의 접속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2. 콜롬비아 판사의 챗 GPT를 이용한 판결문의 사례처럼 "무책임하고 비윤리적인 행동"이라는 측과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윤리적 판결 논리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는 상반된 주장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스팸이나 가짜 뉴스가 양산되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으며, 예전의 '이루다' 챗봇의 개인정보와 관련한 문제, MS의 '테이' 챗봇의 성소수자 혐오와 인종차별적 발언 사례와 같은 우려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3. 결국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발전하여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성장할 것이라는 먼 미래의 우려도 있지만, 당장 가까운 미래에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여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현실적인 우려가 있습니다.

 

5. 우려라기보다 산업계 생존의 관점에서 구글 및 네이버 등의 검색 엔진(광고 시장)을 대체하여 기존의 IT 산업계에 미칠 지각 변동이나 인공지능의 활용을 누가 주도하고 선점하느냐에 따라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 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챗 GPT 가입 및 사용 방법

▶ 가입 및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며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계정을 연결한 가입과 크롬브라우저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챗 GPT 가입 방법

▶ Open AI의 ChatGPT (https://openai.com/blog/chatgpt) 사이트에 접속하여 [ TRY CHATGPT ]를 클릭 후에 아래의 그림에서 [ Sing up ]을 누르면 이메일을 입력하고 가입하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chat-gtp-sign-up
가입 첫 페이지

 

▶ 이메일을 입력하고 계정을 새로 만들 수도 있지만, 기존에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계정이 있는 경우 바로 연결하여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구글 및 MS 계정으로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hat-gtp-openai-로그인-페이지

 

챗 GPT 사용 방법

▶ 가입을 완료하고 챗 GTP 대화 및 사용 페이지로 이동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참고로 시력을 보호를 위해 좌측 하단의 Light mode를 Dark mode로 변경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애플리케이션 오류 : 클라이언트 측 예외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면 새로고침(F5)을 하시면 됩니다.

▶ 페이지 좌측의 사이드는 챗 GTP 대화기록이 표시되며, 첫 페이지에는 사용 예시, 기능, 제한 사항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챗 GTP 기능

▶ 사용자가 말한 대화 내용을 기억한다.(페이지 좌측)

▶ 사용자가 후속 수정을 제공할 수 있다.

▶ 부적절한 요청을 거절하도록 훈련되어 있다.

챗 GTP 제한 사항

▶ 때때로 잘못된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

▶ 때때로 유해한 지침이나 편향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 2021년 이후 세계 및 사건에 대한 지식은 제한되어 있다.

 

openai-chat-gpt-사용-페이지-안내

 

챗 GTP 이용 및 사용 경험

▶ 페이지 하단에 대화를 입력하면 챗 GPT가 답을 해줍니다. 질문에 대한 오류가 발생할 경우 페이지 좌측 상단의 <New chat>을 클릭하면 됩니다.

 

▶ 영문으로 질문하거나 한국어 질문에 영문으로 답을 하는 경우는 즉각적으로 답을 주는 반면에 한국어로 답변을 요청할 경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 영어 사용이 불편한 경우, 구글 등의 번역기나 크롬 브라우저에서 [ 오른 클릭 >> 한국어로 번역 ]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답변 내용의 정확도 및 만족도가 높습니다.(즉, 다양한 방식으로 질문과 대화를 시도해서 사용자 경험도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 사용 경험 리뷰 >

1. 다양한 용도로 사용해보지 않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일부의 우려처럼 기존의 검색엔진을 위협하거나 대체할 정도의 수준에 도달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2. 종종 질문에 대한 오류가 있거나 질문의 내용을 임으로 바꿔 설명하기도 합니다.(이런 경우 대체로 정상적인 답변을 못하기도 합니다.)

 

3. 하지만 질문의 오류를 지적하고 관련된 세부 정보를 줄 경우, 근접한 답을 찾아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지식의 재구성>이라는 책에 대해 아는지 질문을 했을 경우, 첫 답변은 외국의 도서로 인식했고 재차 한국의 책이라는 추가 입력을 하면 한국의 다른 저자로 답변을 합니다. 다시 직접 저자를 입력해 주면 책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답변해주기도 합니다.)

 

4.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수정 및 작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HTML 및 CSS 코드를 변형하고 오류를 찾아 달라고 요청하면, 정확하게 틀린 부분을 알려줍니다.

 

5. 향후, 유료 버전이나 버전이 업그레이드될 경우 이용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버전(무료)에서는 사용 경험을 익히는 정도의 수준으로 보입니다.(1시간 안에 질문이 많으면 사용이 중지됩니다.)

챗 GPT - 인공지능(AI) 전쟁의 서막인가?

◈ Open AI의 챗 GPT가 일반에 무료로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열풍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AI 관련 업계는 비상상황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과연 챗 GPT 출시로 촉발된 현 상황이 향후 인공지능(AI) 시장에 전쟁과 같은 치열한 경쟁을 촉발하게 될지 아니면 또 한 번의 거품으로 끝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대표적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구글은 2019년 12월 구글의 CEO 자리에서 물러났던 창업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을 불러들여 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여기에 IT 관련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의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대표적 분야가 바로 AI 반도체입니다. 기존의 강자인 엔비디아를 비롯해 퀄컴, 인텔, SKT(국내 최초 SAPEON 사피온), 구글, 아마존, 애플, 삼성, 테슬라 등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고 있어 AI와 관련하여 관련 기업들이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구글의 대응

▶ 일부 전문가는 구글이 비상경계령(Code Red)을 발령했다는 표현은 언론이 다소 과장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구글도 인공지능(AI) 시장의 선수를 놓치게 될 경우의 파장을 염두에 두고 조만간 챗봇 기능을 갖춘 검색엔진을 데모 버전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구글의 정확한 AI 검색엔진의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구글이 신기술을 5월 연례행사에서 공개했던 것처럼 2023년 5월에 공개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NYT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구글의 검색엔진은 올바르게 파악하고, 신뢰성 있고, 잘못된 정보를 제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합니다. Open AI의 챗 GPT보다 성능이 더 뛰어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합니다.

 

▶ 사실 '구글이 인공지능(AI)의 기술이 부족해서 공개를 늦추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요소는 구글의 최대 강점이자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바로 독보적인 검색엔진의 광고 시장입니다.

 

▶ 인공지능(AI)의 주요한 우려사항 중 하나인 윤리적인 문제의 해소나 보안도 중요한 요소지만 구글은 자칫하면 스스로 자신의 알짜 시장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AI가 기존의 검색엔진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가장 고심이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당분간은 챗 GPT나 향후 공개될 모델이 현재의 검색엔진을 대체할 만큼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구글에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합니다.

국내 업계의 대응

▶ 국내의 대표적인 관련 업체인 네이버는 2021년 5월 25일에 이미 국내 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한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공개하고 이후 영상이나 이미지 등도 이해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AI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당시 네이버의 발표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는 우리말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는 최초의 초대형 한국어 AI"라고 소개했습니다. 하이퍼클로바의 모델 크기는 2,040억 개로 GPT-3의 1,750억 개를 능가합니다.

 

▶ 또한 하이퍼클로바는 GPT-3보다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이상 학습한 언어 모델로 영어 학습 데이터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GPT-3와 달리 한국어 비중이 97%에 달하는 한국어에 최적화된 언어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은 기술보다 자본이라고 합니다.

 

▶ 과연 세계의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자본에서 상대적 열세인 네이버, 다음 등 국내의 관련 업체는 Open AI의 chatGPT와 곧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글의 인공지능(AI) 등에 어떻게 대응해 갈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AI 반도체 시장

▶ 향후 인공지능(AI)은 대부분의 가전기기, 차량, 의료 및 생활 전반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공지능(AI)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되고 확산되면서 기존 컴퓨터의 명령 처리를 담당하여 두뇌 역할을 했던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대신할 AI 전용 프로세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직렬 처리하는 CPU는 대규모 데이터의 병렬 연산 처리가 요구되는 AI에는 적합하지 않고, GPU는 데이터를 병렬 처리하지만 AI 연산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GPU의 병렬 처리 특성을 유지하면서 AI 알고리즘에 최적화되고 딥러닝에 특화된 전용 반도체인 NPU(Neural Processing Unit : 신경망 처리장치)가 등장하게 됩니다.

 

▶ 그간 CUDA(Compute Unified Device Architecture)라는 플랫폼으로 GPU 병렬연산 시대를 열고 컴퓨터 및 인공지능(AI)과 관련하여 GPU 시장의 독점적 지배자가 된 엔비디아(NVIDIA)가 계속 시장을 지배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강자가 나타나게 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참고로 엔비디아는 삼성전자보다 시가총액이 더 높은 회사입니다.

인공지능(AI) 전쟁의 서막

▶ 인공지능은 인류를 위협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람들의 공포와 함께 최근 10년 사이에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 앞으로 챗 GPT의 출시가 관련 업계와 산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단기에 1억 명이 넘는 사용자 수를 기록한 것을 볼 때, 예전과 달리 거품으로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향후 챗 GPT가 인공지능 전쟁의 서막으로 기록될지는 아직 예상할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빠른 시일 내에 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세계를 또 한 번 급변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사실은 충분히 예견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개개인도 급변의 세상에서 주어지는 최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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