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증상 및 백신 치료제 - MPOX 원숭이두창

현재 < 원숭이두창 >에서 < 엠폭스 >로 명칭이 변경된 급성 발진성 감염성 질환이 2023년 4월 7일 국내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감염에 주의가 필요하며 관련 현황, 증상, 발진, 감염, 백신, 예방, 치료법 등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엠폭스 < 원숭이두창 >

✔️ 엠폭스(MPO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1970년 콩고에서 처음으로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20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다고 합니다.

 

🚩 현재 국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어 위기 경보에서 주의로 격상되었습니다. 소아, 임산부, 수유자, 기저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

 

엠폭스-원숭이-세마리

 

엠폭스 명칭 변경

✔️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11월 28일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차별이나 낙인적 용어로 사용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새로운 용어인 MPOX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이에 국내의 질병관리청도 2022년 12월 14일 한글 질병 명칭인 엠폭스로 변경하였습니다.

엠폭스 현황

✔️ 해외에서는 2022년 12월 21일 기준으로 총 92개 국가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 있으며, 22년 2월 15일 기준 84,442여 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고 사망은 82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86,000여 명에서 116명 사망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2023년 4월 7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첫 발생한 이후 격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점차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23년 4월 14일 현재 10번째 환자가 발생하였고,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었습니다. 향후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7번, 8번 환자는 서울 거주자로 역학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국내 6번째 엠폭스 감염 환자가 36명과 접촉하여 고위험 3명, 중위험 23명, 저위험자가 10명으로 지역 감염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일본은 3월부터 매주 10명 이상 발생하고 대만도 2월 중순 이후 자국 내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엠폭스 감염

✔️ 엠폭스는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장시간 밀폐된 공간의 1M 이내의 3시간 이상 노출 등의 비말 전파 가능성이 있으나 다른 호흡기 감염병에 비해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현재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무증상 감염 사례가 발견되나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감염된 사람 및 동물의 체액, 피부 및 점막의 발진이나 딱지 등의 직접 접촉

▶ 감염된 사람 및 동물이 사용한 물건, 천(의류, 침구, 수건 등), 표면 접촉

▶ 비말 등의 호흡기 분비물(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던 비말) 접촉

▶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 감염

엠폭스 증상

✔️ 엠폭스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은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기가 최대 3주이며, 2~4주 후 완치가 되며, 증상 완화 치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다만 면역저하, 소아, 임산부,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출혈, 패혈증, 뇌염 등의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이차 세균감염,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폐렴, 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 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을 시작으로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수두, 대상포진, 홍역 등과 달리 주로 목과 겨드랑이, 서혜부 림프절에서 단단한 압통이 병증으로 나타납니다.

 

🚩 초기는 몸살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서 피부 발진, 빨간 물집, 수포, 임파선 등에 문제가 발생하는 단계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몸살 증상과 발이 있을 경우 의료 기관 및 관계 당국에 문의하여 조치를 취하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발진-수포

 

엠폭스 발진

✔️ 발진은 얼굴, 입, 손, 가슴, 항문 생식기 등의 근처에서 나타날 수 있고, 머리부터 시작해서 전신 팔다리 쪽으로 진행되며 경계가 명확하고 중앙이 파인 수포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같은 단계의 발진으로 손과 발바닥에도 나타납니다. 특히 손에는 수포성 발질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엠폭스 검사 및 기관

✔️ 엠폭스 진단 검사는 피부병변조직, 가피, 구인두도말과 혈액 검체에서 유전자 검출 검사법으로 시행되고 있고 검체가 검사실에 접수된 후 약 6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 진단 검사는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의사가 의심이 된다고 판단하면 보건소에 신고하고, 이후 검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엠폭스 백신 접종

✔️ 현재 엠폭스에 효과성이 입증된 제3세대 백신(JYNNEOS)이 도입되어 있으나, 엠폭스 백신 예방 접종은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 및 확진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이 접종 대상으로 해외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엠폭스 치명률 및 치료

✔️ 치명률은 약 1~10%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3~6%라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초기 단계로 정확한 통계가 없으나 지난 코로나와 같이 향후 대응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현재 치료법으로 상용화된 치료제는 없으며, 감염된 환자는 격리 입원하고 증상에 따라 대증치료를 받게 되면 국내에서는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빈이 확보되어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가 500여 명 분이 확보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감염자가 늘어갈 경우 다소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당국의 발 빠른 조치가 필요할 것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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